부동산 영끌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옵니다. 바로 기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거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 2% 대가 올 때까지는 상승 금리의 기조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물가 상승률은 8%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기 전 전조 증상은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딩 에코노믹스 글로벌 경제지표 확인하는 방법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경기침체가 적정한 실업률을 통해 이루어져야 물가가 잡히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물가가 잡혀야 기준 금리 인상을 완화할 테고, 그 중간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이벤트가 됩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를 실업률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요! 글로벌 경제 지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딩 에코노믹스"입니다.
오른쪽 상단의 "나라"에서 미국을 선택합니다. 전 세계는 미국을 통해 돌아간다는 사실은 변함없는 팩트입니다. 연준의 금리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의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뒤흔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 지표를 잘 주시해야 합니다. 22년 9월 물가 상승률은 8.2%입니다. 실업률은 3.5%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이상하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는 높은 실업률이 낮아지는 것이 주식 상승의 원동력이었고, 지금은 실업률을 적정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니요^^;
위 실업률 연간 추이를 보면, 2020년도 실업률이 16% 가까이 올라간 지점이 팬데믹 선언 시점입니다. 아주 비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인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떤 지표는 비정상적인 흐름이 나오면 그것을 잡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펴냅니다. 물가상승률을 보면,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추세가 현제까지 강한 상승 기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 2%대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2018년 ~ 2020년 코로나 이전까지 시장 분위기를 정상적인 성장으로 보고 있다는 기조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약의 강도와 세기는 환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우리 경제의 처방전은 금리 상승입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빚을 진 사람들의 이자 부담입니다. 너무 많은 대출을 당겨왔을 때에는 버티기 힘들어 파산하는 곳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미국의 경우 아주 예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로 DSR을 철저히 적용하여 대출을 해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타격이 없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우리나라는 과연 어느 정도의 피해가 나올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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