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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준 기준 금리 인상 시장의 큰 그림(ft. 기업 평가 공식)

by hseplanner 2022. 9. 26.

개미 투자자는 주주 환원이 확실한 기업이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고 기업을 튼실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기술주는 큰손의 어깨에 올라타야 하기 때문에 비중 관리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기준 금리, 환율, 국채 금리와 같이 적정 주가를 판단하는 공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안정화 적정 투자시기?

○ 미국 국채금리, 원달러 환율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

○ 기업 평가 시 필수 공식(최소 5년 치 평균 고려)

  1. BPS X ROE =EPS
  2. EPS X ROE(1~100) = 적정 주가
  3.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 X ROE(1~100) = 적정 시가총액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이 주는 인사이트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0.75bp, CPI(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내용을 보면,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확실성 해소!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불확실성 해소는 어떤 내용을 의미할까요? 앞으로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예정이며, 물가 지수가 안정됨에 따라 기준 금리가 올라가는 속도가 조절되지 되어야 한다는 보증입니다. 

 

조금 더 크게 볼까요? 코로나 19로 인해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가 동시에 돈을 엄청 풀었습니다. 돈을 푸는 방법은 금리를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금리를 낮추어야 기업이 돈을 더 당겨서 고용 창출과 신규 사업 진출에 힘쓰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금리 인상 시기입니다. 풀었던 돈을 다시 회수하는 중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더 이상 신규 사업에 투자하거나, 고용 창출에 힘쓰기가 힘들어집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린다면,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를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 차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게 더 쉬워지면, 당연히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비율을 줄이면서 돈을 달러로 환전할 테니까요! 국내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기존에 사람들이 받았던 대출 금리 또한 올라가게 됩니다. 가게 입장에서는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자 부담이 커지는데, 물가도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소비 심리가 움츠러듭니다. 기업의 영업이익도 줄어들게 됩니다. 국내 상장 기업의 가치가 내려가게 됩니다. 주가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영업 이익을 극대화시켜야 하는 영원한 숙제가 있습니다. 매출이 줄어드는데 순이익을 늘리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구조 조정입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재 금리 안정의 트리거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고용 시장 지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뉴스에서 가장 빠르게 들릴 것 같습니다. 실업률이 올라가고 고용 창출에 문제가 생기면, 그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금리가 움직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정확한 예측은 없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상황을 조합하면서 시나리오를 만들어 봐야 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 환율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채권 금리와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 채권을 바라보는 기준도 미국입니다.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한 차용증입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낮아집니다. 당연히 미국 국채 금리를 사게 됩니다. 안정적입니다.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강한 신념입니다. 반대로 채권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이 높아집니다. 채권 금리의 움직임으로 채권 가격이 싼 지 비싼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채권 금리는 전 세계의 채권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식시장은 개미들이 움직이는 시장이 아닙니다. 큰손들이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움직입니다. 주식 시장보다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되면 주식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에서 큰손의 수요가 빠지는 것은 치명적인 가격 하락을 불러일으킵니다. 

 

더욱이 환율마저 치솟아 "1달러 = 1200원 → 1달러 = 1400원"이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를 사고 싶어 집니다. 달러 지수가 올라갑니다.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이 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기업을 평가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개념

BPS(Book value Per Share) 주당 순 자산가치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기업이 망해도 정산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A기업의 현재 주가가 1주당 3만 원입니다. BPS는 1만 원입니다. 이 기업이 내일 망한다면, 1만 원이 청산 후 주주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제 여기에 ROE(Return of Equity) 자기 자본 이익률 즉 기업의 총자산 대비 수익률을 곱하면, 1주의 순이익이 나오게 됩니다. 이 것을 EPS(Earning Per Share)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세 가지 공식이 만들어집니다.

  1. BPS X ROE =EPS
  2. EPS X ROE(1~100) = 적정 주가
  3.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 X ROE(1~100) = 적정 시가총액

투자의 시점이 언제가 되든지, 우리가 찾아야 할 기준은 "EPS X ROE=적정주가"를 유지해 줄 수 있는 ROE가 꾸준히 나올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개인 투자의 입장에서 한 가지 더 봐야 할 부분은 배당금입니다. 기업이 거둬들인 수익을 주주와 나눠 가지는 것에 무리가 없이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가를 필히 봐야 합니다. 이러한 주식 비중이 높아야 개인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자금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 없이 투자하는 것은 큰손의 움직임을 지표로 삼는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고수 중의 고수 영역입니다.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만큼만 조절해야 합니다. 

 

이렇게 고르고 고른 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게 되면, 추후 경기가 안정화되고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이 상승기를 탈 때 큰 수익을 얻게 됩니다. 가장 개미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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