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팟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도 정확한 답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색인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총 20여 개의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운이 좋게 3달 만에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애드 센스 승인과 트래픽 량은 크게 연관성이 없다?!
○ 시중에 알려진 구글 색인을 위한 4가지 방법 그리고 효과
블로그 스팟 애드 센스 승인 후기, 검색 유입 어려움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이후 플랫폼 한 곳에만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드 프레스에 도전해볼까 했지만,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되었고, 생각보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서 블로그 스팟을 선택합니다. 블로그 스팟의 투박한 모습과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알아볼수록, 구글 SEO에 특화되어 티스토리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더니, 구글 애드 센스 승인도 받았습니다. 아마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 센스 승인받으면서 익혔던 글쓰기 습관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블로그 스팟은 트래픽이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드 센스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루 10~15명 사이의 방문자만으로 애드 센스 승인이 이루어져, 트래픽이 필수 요소는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물론, 지금도 트래픽이 하루 5명 미만으로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삽입된 광고는 누락 없이 잘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색인 등록이 안 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색인 생성 요청을 하고,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수 차례 다시 등록해도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변함없이 색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크롤링 이후 한 달 반 정도 지난 듯합니다. 여러 글을 수없이 찾아봤지만, 가장 납득할 만한 주장은 블로그 스팟의 종특입니다. ZUM, 다음, bing, 네이버, 구글 등 플랫폼에 검색 사이트 등록을 했습니다. 티스토리와 달리 어느 플랫폼에서도 쉽게 받아주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구글 색인을 위한 4가지 방법들 과연? (블로그 스팟 노출 문제)
구글 서치 콘솔 홈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왼쪽 카테고리의 'sitemaps'를 클릭합니다. 제출된 사이트 맵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제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블로그 주소)/sitemap.xml
- https://(블로그 주소)/feeds/posts/default?alt=rss
위 주소처럼 블로그 스팟의 rss 주소는 특이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rss'만 입력하면 되는데, 블로그 스팟은 조금 복잡합니다. 해당 사이트 맵, 1. rss는 각각 삭제 후 다시 재등록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바로 재등록이 되고, 현재 포스팅 한 개수만큼 사이트 등록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쁜 마음에 색인 신청을 했지만, 2~3일이 지나도 효과는 없었습니다.
구글의 크롤링 방법은 3가지입니다. sitemap, rss 제출 이외에 2. atom.xml을 별도로 신청했습니다. 새 사이트맵 추가 화면에서 'https://(블로그 주소)/atom.xml?redirect=false'을 입력합니다.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atom까지 둘 다 등록해줘야 한다는 의견 또는 sitemap 하나만 등록하면 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것이 옳은 정보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둘 다 등록했지만 이 방법도 크게 효과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색인 등록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3. 구글에 ping 요청을 했습니다. 직접 구글 검색창에 사이트 맵 최신화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https://www.google.com/ping?sitemap=(블로그 주소)/sitemap.xml'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입력하고 구글 서치 콘솔에서 사이트 맵을 보면, 방금 등록한 글의 사이트 맵 제출이 이루어진 것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블로그 스팟 등록 후 robot.txt 디폴트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obot.txt'는 구글 로봇이 블로그 콘텐츠를 가져갈 때(크롤링),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블로그 스팟에는 4. robot.txt를 맞춤형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만 내 글을 못 가져가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특정 포스팅만 비공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초기 값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User-agent: Mediapartners-Google
Disallow:
User-agent: *
Disallow: /search
Allow: /
Sitemap: https://(블로그 주소)/sitemap.xml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라 정리하고 넘어가면, 'Disallow:' 그리고 'Allow: /'는 같은 뜻입니다. 둘 다 허가한다는 말입니다. 구글 블로그 스팟 왼쪽 하단의 톱니 바뀌 모양 '설정'을 클릭합니다. 아래로 조금 내려 보면, 아래와 같이 '크롤러 및 색인 생성'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 설정을 켜 주면, 맞춤 robot.txt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때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알아낸 초기 값에서 빨간색 부분을 삭제하고 정렬합니다.
User-agent: *
Allow: /
Sitemap: https://(블로그 주소)/sitemap.xml
이렇게 까지 하고, 색인 등록을 신청했으나 여전히 페이지 색인 처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 네이버에 비해 이렇게 까지 색인도 늦고 검색 노출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구글 검색 자체의 공정성? 때문일까요? 생각해 보면, 티스토리 운영 초반에는 구글 유입 자체를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트래픽이 워낙 받쳐주기 때문에 쓰는 족족 트래픽이 올라갔습니다. 어느 순간 구글 유입이 되기 시작했지만 그 시점이 약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백링크(외부 유입)를 통해 사람들의 검색 기록에 노출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 구글 유입에 도움이 된다는 가정이 맞다면, 내부 링크와 외부 링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블로그 스팟!, 만만치 않습니다. 추후 다른 인사이트를 얻게 되면 다시 한번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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