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 연구원원에서 제공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보면, 흙에 종류에 따라 체적의 변화율이 나와있습니다. 토공사에서 운반할 토량 산출 시 적용합니다. 명확한 작업량을 뽑아내야 업무에 차질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해야 합니다. 먼저 알아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토량 환산계수를 활용하는 방법
C = 다져진 상태의 토량(㎥)/자연 상태의 토량(㎥)
L = 흐트러진 상태의 토량(㎥)/자연 상태의 토량(㎥)
여기서 C가 무엇인지, L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이해해 보겠습니다.
- 원지반 토량(N, Natural) - 굴착할 토량, 자연 상태의 토량
- 흐트러진 토량(L, Loose) - 운반할 토량, 느슨한 토량
- 다져진 후 토량(C, Compact) - 다져진 후 완성된 토량
어떤 토량을 어디에 얼마만큼 옮길지를 계산하기 위한, 토량환산계수(f)를 구하는 표입니다. 이 숫자를 우리는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이 되는 토량 -------------------------------------- 구하고자 하는 토량 |
자연상태 토량(N) | 흐트러진 상태 토량(L) | 다져진 상태 토량(C) |
자연상태의 토량(N) | 1 | 1/L | 1/C |
흐트러진 상태 토량(L) | L | 1 | L/C |
다져진 상태 토량(C) | C | C/L | 1 |
구하고자 하는 작업량을 찾기 위해서, 표준품셈표에서 체적 변화율을 활용합니다. 기준이 되는 흙의 작업량 즉 옮길 토량이 어떤 상태인지를 고려한 토량 환산계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건설기계를 이용할 때에도 흙의 상태에 따른 체적 환산계수를 이용해 작업량을 산정합니다. 즉 우리가 머릿속에 입력해야 하는 공식은 위 표와 함께 아래의 문구를 기억해야 합니다.
- 구하고자 하는 작업량(옮길 장소) = 토량환산계수(f) x 기준이 되는 흙의 작업량 (옮겨야 될 토량)
토량 환산계수의 이용 시 유의 사항
모든 공사는 토목공사가 시작입니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이용해 어느 정도의 토량을 옮겨야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표준 셈표를 이용한 L값과 C값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인근 현장, 유사 현장의 실적과 결괏값을 활용하거나, 많은 장소의 흙과 굴착 깊이별 세분화하여 시험한 결과값을 활용합니다.
현장 공정계획 수립 시 적정한 환산계수 값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L값에 의해 운반량(흐트러진 상태의 운반량), 운반장비 대수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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